서울 관악구, '소공인 공동 기반시설 구축사업' 선정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을 상회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신청하고 중기부 장관이 지정한 지역이다.

구는 의류봉제 소공인이 모여 있는 신사동·조원동·미성동 일대를 집적지구로 신청했다.

집적지구 내 남부순환로 1517-1 건물에 재단실·CAD실·교육실·개발실·공동 작업장·샘플실 등을 갖춘 공동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국비 7억4천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박 구청장은 "침체한 의류봉제 산업이 지역경제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