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수여단 나영진 소령 등 4명, 빠른 조치로 소방서장 표창
불붙은 트럭 조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 막은 장병들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로 대형 사고를 막은 장병들이 국민 안전을 지킨 공로로 12일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육군 2군수지원여단 나영진 소령(진)과 박종암 상사, 조명준 하사, 백승원 병장 등 4명은 지난달 27일 출장을 마치고 강원 춘천시의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인근 교차로에서 불붙은 트럭을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차주에게 119에 신고하게 한 뒤 소화기를 구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소화기만으로는 진화가 어려워 부대에 연락해 군용 소방차를 현장에 즉각 출동시킬 것을 요청했다.

트럭 적재함에서 시작한 불길은 서서히 운전석으로 옮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에 처했지만, 부대 소방차가 제때 도착해 살수 작업을 펼쳤고 장병들은 진화를 함께 도왔다.

곧이어 춘천소방서에서 장비와 소방인력이 도착해 차량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다.

나 소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며 "신속히 출동해 함께 화재를 진압해 준 전우와 소방대원들 덕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병 4명은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공로로 이날 춘천소방서에서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불붙은 트럭 조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 막은 장병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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