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제약사, 백신 수급 앞당겨 수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
백신 제약사 불러모은 與…윤호중 "신속한 접종 원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코로나19 백신 점검단은 11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코로나19 백신 다국적 제약회사의 한국지사 대표들을 만나 원활한 백신 수급·접종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최대한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라며 "한 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분들을 모신 만큼 원활한 백신 수급과 접종을 위해서 힘을 꼭 써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백신 개발 허브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당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백신 생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 회사의 협력,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백신 수급 문제와 관련해 화이자 측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수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며, 본사에서 생산량을 높여 6월부터는 6천만 도즈가 들어오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는 오는 14일부터 700만 도즈 이상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현영 의원은 존슨앤드존슨사 얀센제약의 백신과 관련, "얀센 백신 600만 명분이 올해 들어올 예정인데, 정부가 2분기 내에 들여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걸 얀센 측 대표를 통해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백신 제약사 불러모은 與…윤호중 "신속한 접종 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