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산시당 "코로나 손실보상법 제정 서둘러야"
정의당 부산시당은 11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손실보상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정의당이 발의한 손실보상법에 보궐선거 직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동의했다"며 "선거가 끝나면서 거대 양당은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결국 4월 임시국회를 넘겼다"고 주장했다.

현재 류호정 의원은 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했고, 오는 12일 국회 법안 소위를 앞두고 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정의당은 전 당력을 걸고 법안 통과에 나설 각오"라며 "부산시당 차원에서 캠페인과 정당연설회 등으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