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기관장 내주 도쿄서 회담 개최 조율 중"
보도에 따르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도쿄를 방문해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정보관까지 3자가 참여하는 정보기관장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한국 정부의 한 소식통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이 머지않아 만날 예정" 최근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국가정보원은 "정보기관장의 일정은 공개할 수 없다"며 이들의 만남이 이뤄질 것인지에 관한 공식 확인은 거부했다.
만약 회담이 이뤄진다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의 알려진 회동으로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북 정책과 관련한 정보 공유나 협력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3국은 최근 영국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에 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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