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평화광장, 이낙연 신복지포럼, 정세균 광화문포럼
민주 빅3, 勢불리기 시동…거미줄 조직망 풀가동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3인방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세력화 경쟁에 불이 붙었다.

조만간 본격화하는 경선레이스를 앞두고 세몰이의 속도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분위기다.

전국적인 조직망부터 다지고 나서 공식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선두권 지지율과 맞물려 가장 발 빠르게 지지세를 넓히고 있는 주자는 이재명 지사다.

오는 12일 '민주평화광장' 창립대회에 참석한다.

당 안팎 범민주개혁세력을 망라하는 전국 단위 모임으로, 5선 조정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재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성공과 공정 포럼(성공포럼)'도 오는 20일께 발대식을 한다.

의원 30여 명이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5선 안민석·4선 노웅래 의원 등 중진급이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임종성 의원의 주도로 해외까지 망라하는 지원 조직 '공명 포럼'도 이달 출범할 예정이다.

민주 빅3, 勢불리기 시동…거미줄 조직망 풀가동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에서 열린 '신복지 광주포럼' 발족식을 시작으로 추격전에 시동을 걸었다.

9일 부산에서 '가덕신공항-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에 참석한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의 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차기 정부 비전을 발표한다.

이후로도 16일 제주, 22일 충남 등 17개 광역시도별로 신복지 포럼 창립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전 대표는 지지자 그룹이나 의원 토론회에 적극 참석, 조직을 다지는 동시에 이낙연표 정책 비전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민주 빅3, 勢불리기 시동…거미줄 조직망 풀가동

후발주자인 정 전 총리는 오는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정세균계 주축 의원모임인 '광화문포럼'에 참석한다.

그간 의원들만 모여 왔던 포럼에 처음으로 정 전 총리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긴급 정책간담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사회적 상속'을 주제로 정책 구상도 소개할 전망이다.

이어 고향인 전북으로 내려가 민생 탐방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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