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88명 확진…1주 전보다 4명↑
토요일인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비교해 전날(7일) 236명보다 48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일) 184명보다는 4명 많다.

중복 집계 제거 등 정리를 거친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일 242명, 1일 182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중순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3월 말과 4월 초에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1개월간은 평균 2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1∼7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82→127→184→238→212→179→242명이었다.

최근 보름간(4월 23일∼5월 7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9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만1천596명이 검사를 받았다.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공휴일(어린이날)인 5일 2만2천661명으로 평소보다 줄었다가 6일 4만1천313명, 7일 4만6천913명으로 크게 늘었다.

검사 결과는 대개 다음날 나오므로, 하루 확진자 수는 주로 그 전날 검사 인원 수의 영향을 받는다.

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천584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