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의 육군 부대에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으로 부대 일정과 사진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군 당국이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6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예비역 중사라고 밝힌 제보자가 "28사단 예하 한 대대에서 카톡방으로 훈련 일정과 부대 시설 사진을 공유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현재 군은 단순 고지와 친목활동 외에 카톡방과 같은 단체대화방으로 군사 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육군 조사 결과, 해당 부대는 지난해 간부 카톡방을 운영하며 제설작업 구간과 준비태세 훈련 전파사항 등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비밀이 아닌 일반군사자료가 일부 게재된 것이 확인돼 관계자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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