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국내 백신 1차 접종 후 코로나확진 278명"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약 2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총 278명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131만3천123명) 중에선 180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95만3천765명) 가운데선 98명이 확진됐다.

항체 형성 기간인 14일을 기준으로 보면, AZ 백신은 접종 14일 이후 확진자가 112명(62.2%)으로, 14일 이내 확진자(68명·37.8%)보다 더 많았다.

반면 화이자 백신은 접종 14일 이내 확진자가 96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그 이후에 확진된 경우는 2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