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으로 서울의 가구주 평균 나이가 51.8세로, 5년만에 2.9세 늘어나 50세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서울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3명으로, 2015년 대비 0.31명 감소했다.

가구 인원은 1인인 경우가 33.4%로 가장 높았고, 2인 25.8%, 3인 20.6%, 4인 15.8%, 5인 이상 4.5%였다.

1인 가구 지속 기간은 9.7년이었다.

주택 점유 형태로는 자가가 42.1%, 월세가 31.3%, 전세가 26.2%였다.

5년 전에 이 비율이 각각 41.1%, 26.0%, 32.9%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세가 늘고 전세가 줄었다.

서울 거주 가구의 20.0%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었다.

반려동물 종류로 보면 개가 74.7%, 고양이가 16.1%,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경우가 4.6%, 기타가 4.6%였다.

서울시민 중 63.8%가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3.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67.2%)가 10년 후에도 서울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60세 이상은 41.6%가 서울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의 상세한 분석 결과를 12월에 보고서로 펴낼 예정이다.

데이터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9∼10월 서울 거주 2만 가구(15세 이상 4만85명), 시민 5천명, 외국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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