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8세 이상 70% 접종 계획…공공시설도 재개방

충북 옥천군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18세 이상 인구의 70%인 3만1천459명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옥천군 "1차 접종 80.9% 마무리…전국 최상위 수준"

김재종 군수는 3일 군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 이같인 밝힌 뒤 "접종 순서가 되면 주저하지 말고 꼭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30일까지 1차 접종 목표인원(1만1천16명) 대비 80.9%인 8천911명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국 평균 53.5%, 충북도 평균 58%를 상회하는 최상위 수준이다.

군 공직자를 시작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김 군수는 지난 20일에 이어 재차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19일 군청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김 군수는 "공직자 발 감염 확산을 계기로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벌적 처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천군은 확진자 발생 이후 관광시설, 실내외 체육관, 공공도서관, 여성·청소년·노인 복지시설 등을 휴관했었다.

김 군수는 "방역을 철저히 하는 공공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군민 불편만 가중한다고 판단한다"며 "휴관 시설을 다시 열기로 했으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가정의 달인 5월은 감염 확산이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시기"라며 "관혼상제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 지역 방문이나 지인의 군내 초청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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