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85억 들여 서울·경기·강원 영서 사방사업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85억원을 들여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사방댐 14개소 설치와 계류 보전 15㎞, 산지사방 9ha, 산림유역 관리 1개소 등이며 피해가 우려되는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을 통해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구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은 1천272개소이며, 이 중 현재까지 979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8일 홍천 내면 상오안리 사방사업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유사시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거주민 비상 연락망 등을 확인하고 우기 전 사업 완공을 독려했다.

최수천 청장은 "풍수해 대비 사전 점검을 통해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