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전남도는 도내 농산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산어촌을 체험하는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예비 귀농산어촌인들이 5∼30일간 농산어촌에서 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가 유형은 귀농산어촌 체험 및 정보를 제공하는 '일반형'과 청장년층에 전문기술을 전수해 창·취업을 지원하는 '특화형'으로 구성됐다.
올해도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남 10개 시군 14개 마을을 선정해 현재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2019년에는 810명이 참가해 92명이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했으며, 작년에는 470명이 참가해 125명이 주소이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이승남 귀농어귀촌지원팀장은 "도시민들이 전남의 농산어촌을 방문해 미리 귀농귀촌 체험을 해볼 좋은 기회다"며 "전남을 전국 귀농산어촌 1번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 여수시
여수시는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우수한 영농 후계 인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열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귀농·귀촌 지원센터에는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도시민 상담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농촌에서 장기간 거주하며 농업과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여수시는 체험마을을 2곳을 선정해 '농촌(전남)에서 (잘)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30여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미리 체험하고 귀농·귀촌인이 전입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사업 참가자가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2동을 지원해 영농실습 체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귀농·귀촌인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6천만원을 투입, 돌산읍과 율촌면에 귀농인의 집을 조성하고 있다.
이혜령 여수시 귀농귀촌팀장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 도농복합도시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교육, 문화, 의료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고 소개했다.

◇ 전남 순천시
순천은 교통 및 교육,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귀농·귀촌임과 청년창업농들이 선호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2019년 순천의 귀농·귀촌 유입 인구는 3천534가구 5천36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증가하는 귀농인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정주의향→이주준비→이주실행→정착실행 등 단계별 맞춤형 시책을 지원한다.
올해 10억7천2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귀농·귀촌 컨설팅, 귀농인의 집 조성, 순천에서 살아보기, 역량 강화 교육, 우수 청년 소득 창출 생산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들의 정착과 농업소득 창출 보조금, 농지 및 주택구입, 시설하우스 설치, 축사 신축 등 농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융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박주봉 순천시 농업정책과장은 "도시와 농촌이 조화된 환경,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순천시로 정착하는 귀농·귀촌인과 청년창업농들을 위해 가공·창업, 로컬푸드, 발효산업, 스마트농업 등 농업발전 기반구축 및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나주시
나주시는 영산강 유역의 드넓고 비옥한 나주평야와 전남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농업과 물산이 발달한 곳이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나주시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귀농·귀촌 농촌 유치 지원 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농가 주택 수리비는 500만원 이내에서, 귀농 정착 자금은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신규 시책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농경 생활 체험 등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귀농 초기 귀농인들의 영농기반조성 및 농식품 제조 가공시설 신축·구매·수리 비용 3억원 융자지원과 창업 아이템·지적 권리화를 위한 창업 실행비 1천만원, 귀농인 현장 실습비 등을 지원한다.
나수진 나주시 농촌진흥과장은 "시의 지원 사업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초보 농업인들이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인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수록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전남 강진군
강진군은 신규 귀농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귀농 정착 보조사업과 보금자리 마련 등 다양한 보조사업 등을 지원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지원대상은 농어촌 외의 지역에서 다른 산업에 종사하다가 3년 이내에 강진군으로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는 세대주이다.
귀농인은 농업창업·주택구매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 가공시설, 주택구매·신축 등 정착 초기에 드는 비용을 2%대 저리로 최대 3억7천500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며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귀농 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2세대 22명이 강진에 정착했다.
이외에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선도 농가의 작물 재배기술과 영농노하우를 배우며 주 작목 배움 교실, 1대 1 맞춤교육, 농업기초 과정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문지숙 귀농지원팀장은 "강진군은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귀농인의 집 등 임시거처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담은 강진군 귀농지원팀(☎061-430-3645) 또는 체류형 귀농사관학교(☎061-434-2431)로 문의.

◇ 전남 고흥군
고흥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귀농·귀촌 3천호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고흥은 서울대 연구팀이 발표한 '국민건강지수 1위'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이며 타지역보다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기에 최적지이다.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농가주택 수리비와 집들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고흥 출신 청년이 귀향해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장려금이나 주택 수리비도 지원한다.
귀농·귀촌 정착도우미를 육성해 도시민의 조기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 농업배움터를 운영해 초기 영농기술 습득을 돕고 있다.
효율적인 도시민 유치를 위해 폐교를 활용한 귀농귀촌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18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귀농귀촌인들이 주거시설이나 영농기반 등을 마련하기 전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희망둥지 등 임시 체류시설 28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귀농인의 집 2곳을 추가 조성한다.
이성원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도시민 신규 유치와 정착 도시민 이탈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한다"며 "귀농·귀촌하는 대상자들에게 고흥이 새 희망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등 접근성이 좋아 귀농, 귀촌의 최적지로 꼽힌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곡성군은 귀농인 선도 농가 현장실습 지원사업(국비), 농가 주택 수리비, 신규 농업인 육성 지원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에게 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1가구당 500만원(보조 100%)씩 지원한다.
신규 농업인력 육성 지원은 농지·농기계·하우스 설치 등 농업기반 시설 설치 비용을 1가구당 1천200만원 이내(자부담 50%)로 지원한다.
군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귀농·귀촌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 등 도시민 유치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남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5~30일간 곡성에 체류하며, 농촌·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 사업을 고달면 가정마을에서 4월부터 하고 있다.
한문지 곡성군 미래농업팀장은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귀촌 상담,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우리 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구례군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구례는 천혜의 자연과 고품질의 귀농 교육을 강점으로 꼽았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구례는 다른 시군보다 일찍 체류형 농업창원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해 5년째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년 이내 거주 가능한 숙소를 제공하고 텃밭, 하우스 시설 등에서 이론과 현장실습 접목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농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마을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보증금 200만원, 월 10만원에 임대하는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귀농·귀촌한 주민들이 직접 '구례 귀농귀촌협회' 모임을 꾸려 정보 교류와 봉사 활동을 하는 점도 남다르다.
구례군은 현재까지 400가구 이상이 귀농·귀촌해 거주 중이라며 귀농보다 귀촌인이 더 많은 만큼 농사 이외에도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안란 주무관은 "도시에서 시골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은 이민처럼 다른 환경으로 오는 것이다"며 "처음부터 거창하게 집을 짓는 것보단 부족하더라도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임시주거시설이나 체험 행사를 이용해 체류해보고 차근차근 다음 단계를 밟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전남 무안군
무안군은 귀농인의 초기 영농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3억7천500만원까지 2% 저금리 융자를 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군 자체 사업으로 농기계 구입, 시설 하우스 신축 등을 지원하는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농가 당 2천만원·보조 70%), 귀농인 거주 노후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농가당 600만원·보조 100%)도 시행 중이다.
국·도비 예산 포함 3억원을 마련해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 사업도 펴고 있다.
귀농인 이웃 주민 초청행사 지원, 귀농인 모임체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귀농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폐교 부지를 활용, 체류형 귀농인의 집(1만3천655㎡, 8동)을 조성해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체험하고 거주지 등 기반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장 10개월간 체류 공간을 제공한다.
입소 교육생들에게는 희망 작목을 조사해 1대 1 멘토링 매칭을 해주고, 마을 주민과의 교류와 더불어 영농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명희 무안군 귀농귀촌팀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귀농인 지원정책을 도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으로 유치뿐 아닌 안정적인 정착까지 돕고 싶다"고 말했다.

◇ 전남 보성군
보성군은 산, 바다, 호수,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농산물 재배 적지인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신규 귀농인의 성공적 지역 정착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융자), 귀농 정착장려금, 농가 주택 수리비, 농기계·시설 하우스 등을 지원한다.
또 선배 귀농인들의 조언과 상담이 가능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임시 체류 시설인 귀농인의 집(7곳)도 운영한다.
보성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농어촌체험, 영농기술 습득, 농지 주택 구매 여건 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도 운영한다.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 프로그램 등도 병행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규 귀농인 정착을 위한 지원으로 귀농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 여건을 조성해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유지현 보성군 주무관은 "귀농 귀촌인 유치를 통해 농업창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해 농촌 활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농·귀촌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보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061-852-2282) 또는 보성군 농축산과(☎ 061-850-5383)로 문의.

◇ 전남 신안군
신안군은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관내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라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귀농인 집들이 비용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소형 농기계 구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귀농 농업창업·주택구매 지원비로는 영농기반 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주택신축, 주택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마을에 정착한 멘토농가를 통해 멘티농가의 마을 정착 단계에서부터 농업기술 전수 등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대1 귀농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특히 신안군은 귀농·귀촌을 고려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전담 상담원을 두고 귀농·귀촌에 대한 문의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양현석 신안군 귀농지원담당은 "귀농·귀촌인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영광군
영광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600여개의 굴비·모싯잎 송편 업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대마산단이 있어 일자리가 많아 귀농·귀촌에 알맞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창업에 최대 3억원, 창업농에 1천만원, 영농 기반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구매·신축비 최대 7천500만원, 주택 수리비 500만원을 지급한다.
3∼7개월 과정의 현장실습, 기초 기술 교육(20회) 등 귀농·귀촌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어울림마을 프로그램(1천만원), 융화 교육(10회), 집들이 비용 지원(50만원), 인사용 수건 지급(50매)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6개월 농촌에서 살아보기(5명), 30일간 살아보기(13명), 1박 2일 영광 체험(40명)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영진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팀장은 "주거 환경 개선과 역량 개발로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민과의 화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 영암군
영암군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저밀도 환경을 선호하는 도시민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귀농·귀촌을 추진하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귀농 초기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귀농 정착금 지원사업, 농업창업·기반 확대를 위한 귀농인 농업기반조성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수리비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역량개발을 위한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지역주민과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웃 주민 초청행사 등 특색 있는 지원정책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지원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교육, 영암서울농장을 통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최지훈 귀농지원팀장은 "귀농·귀촌 준비부터 단계별 지원·정보를 제공, 농촌정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귀농지원팀(☎061-470-6609)으로 문의.

◇ 전남 완도군
완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귀농귀촌 최적지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귀농인 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귀농인 세대주에 50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마을 환영 행사, 이장 간담회, 동아리 활동, 멘토 컨설팅 등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융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선배 귀농인의 멘토링, 성공적인 지역민과 네트워크 구축을 도와 귀농·귀촌인과 주민과의 상생 화합도 지원한다.
귀농귀촌 희망자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군 농업축산과 김선호 주무관은 "도시민 신규 유치와 정착 도시민 이탈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관련 상담은 지난 1월 문을 연 완도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1-555-6060)로 문의.

◇ 전남 장성군
장성군은 직업으로써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새내기 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옐로우시티 귀농학교'를 운영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교육은 11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농기계 교육장, 선도 농가 현장에서 연중 이어진다.
기초 이론교육, 작물 재배 실습, 귀농·귀촌 성공사례 탐방 등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론교육은 농업과 농촌의 이해, 원주민과의 갈등 관리, 재배학과 토양학 기초 등 실생활에서 유익한 경험과 정보로 구성했다.
작물 재배 실습은 두릅, 블루베리 등 관심 작목을 중심으로 공감대에 방점을 두며 진행한다.
성공사례 탐방은 실습 교육이 끝나고 나서 선진 현장과 성공 귀농인 농장 등으로 찾아간다.
장성군은 시험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연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귀농 귀촌인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 설명회와 장성 문화 탐방으로 마무리한다.
장성군은 재배시설 설치와 수리 비용, 농업주택 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정착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박지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은 "새로운 직업으로 농업인을 선택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정착 성공률을 높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전남 장흥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 체험, 현장 실습, 견학 등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전입 유도에 그치지 않고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귀농어 창업(3억원 한도), 주택 신축·구입(7천500만원 한도) 등 융자 지원과 창업(1천만원 한도), 주택 수리(500만원 한도) 등 보조 사업을 추진한다.
장흥에 전입한 지 5년이 안 된 '초보 농업인'을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한다.
코로나19로 방문 상담을 기피하면서 현장에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늘어난 수요에 맞춰 도시민 유치, 귀농인 정착을 전담하는 도시민 지원센터도 설치했다.
센터에서는 귀농·귀어·귀촌과 관련한 종합 상담과 정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귀농 체험관, 귀농인의 집 등도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수 장흥군 도시민지원센터장은 "장흥에 자리를 잡은 도시민이 행복한 귀농·귀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융화, 사후 관리까지 돕고 있다"며 "기름진 땅과 청정 해역이 어우러진 장흥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 전남 진도군
수도권보다 약 400시간 많은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전국 평균 대비 저렴한 지가와 수도권의 3분의 1수준의 생활비, 귀농·귀촌의 메카 진도군의 장점이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천혜의 자연환경에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이 더해져 진도군은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총 5천459세대 6천647명이 진도군으로 귀농·귀촌했다.
2010년 진도군 귀농인 등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농지·주택구매 세제 지원, 농기계 구매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했으며 2015년부터 귀농·귀촌 종합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농촌지도자회,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 등이 중심이 돼 귀농·귀촌인이 진도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국·도비를 포함 5억여원을 지원받아 활발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효정 진도군 귀농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의 지속적인 증가는 진도군 농업 발전의 희망"이라며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 해남군
'행복한 귀농어·귀촌 1번지' 땅끝 해남을 목표로 귀농어귀촌인 유치와 안정 정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올해 신규로 하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을 활용한다.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어인 간 계약이 성립되면 군에서 빈집 리모델링 수리비용의 80%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고 2∼5년간 의무임대를 한다.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주택 수리비(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지붕·화장실 개량 등 포함)를 지원한다.
영농영어종자상품권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 세대당 10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귀농정착 소득기반조성을 위해 소득화작목 재배 시 개소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를 군비로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문재 인구정책과장은 "체계적인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책 발굴로 귀농어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 귀농어귀촌 관련 자세한 상담은 인구정책과 귀향귀촌팀(☎061-531-4272) 또는 해남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1-531-4273)로 문의.

◇ 전남 화순군
대도시인 광주와 접근성이 좋은 화순군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결정하기 전 부담 없이 농촌 생활과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화순에 먼저 살아보기'가 대표적이다.
일반형과 특화형, 농촌에서 살아보기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희망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최대 한 달, 특화형은 최대 3달, 살아보기형은 최대 6달을 화순의 한 마을에 머물며 숙박과 농촌 생활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또 귀농을 결정한 사람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농가주택 수리비와 주택구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창업 비용 지원은 물론 저온 냉장고와 소형 농기계, 중형관정 구입·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지역에서 성공한 농업인의 재배 경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귀농 현장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김기범 미래농업팀장은 각종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설, 타 시군과의 접근성 등이 화순만이 가진 장점"이라고 말했다.

◇ 전북도
전북도는 도시민이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을 시행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도는 지난 3년간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270억원가량을 지원했고 올해도 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71가구를 운영한다.
사업 참가자는 1∼6개월간 농촌 마을 숙소, 집,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월 30만원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청년 구직자, 40대 이직 희망자, 5060 은퇴 예정자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뉜다.
귀농형 참가자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영농 체험활동 등을 지원받고, 귀촌형 참가자에게는 농촌 이해, 주민 교류, 지역 탐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구직자가 대상인 프로젝트 참여형은 농촌 창업 아이템, 상품·브랜드 개발, 체험 행사 개발 등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호일 농촌활력과장은 "전북만의 차별화한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화합 상생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생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살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이주의 두려움을 줄여 안정적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전북 군산시
군산은 근대와 현대가 어우러져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해안의 중심 항구도시이자 3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천혜의 비경 고군산 군도, 기름진 옥구평야와 새만금이 있는 도농복합도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군산 쌀은 최고의 고품질 쌀로 인정받고 있으며, 흰 찰쌀보리와 맥주보리 생산량은 전국 1등이다.
군산시는 다양한 사업으로 귀농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들이 적은 비용으로 농촌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귀농인들과 그 자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사업도 펼친다.
특히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사업으로 귀농·귀촌인 가구의 자녀 등 젊은 세대 구성원들이 시에 정착하면서 안심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농촌 살아보기 체험, 귀농·귀촌 동아리 활동비 지원, 농촌 생활 실용 교육, 재능기부사업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한상윤 귀농활력계장은 "군산은 뛰어난 교통망, 교육·의료·복지·문화 혜택, 자연 친화적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 근교형 귀농지"라며 "특색있는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익산시
익산은 동쪽으로 노령산맥의 지맥인 천호산과 미륵산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만경강이 위치한 전국 쌀생산량 5위의 호남지방 최대 도농복합도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KTX, SRT,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 5개 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며 3개의 대학교, 18개의 고등학교가 있는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다.
익산시는 이주한 귀농인에게 생산기반, 설계비, 농가주택 수리비, 주택 및 농지구매 정보 등을 지원한다.
특히 2천40세대 귀농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영농기반 구축사업을 실시해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조기 정착에 힘쓰고 있다.
5월부터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을 통해 5가구의 귀농·귀촌인이 최장 6개월간 귀농·귀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귀농인들이 마을 주민들과 쉽게 융화하도록 마을 환영회 행사와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이정화 익산시 농촌지원과장은 "원활한 수도권 접근성, 수요를 맞추는 교육환경, 2곳의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인프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하는 지역농업의 발전 가능성 등을 두루 갖춘 귀농·귀촌 맞춤형 도농복합도시"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전북 남원시
남원은 천혜의 비경과 생태계를 품은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의 중심지며 국내 최초의 문화관광 도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천부지지(天府之地·하늘이 정해준 고을), 옥야백리(玉野百里·비옥한 들판이 넓은 땅)라 불렸던 섬진강 유역의 옥토 분지에서 지리산 고랭지까지 있는 작물 재배의 최적지이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KTX 전라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도 남원만의 장점이다.
남원시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어느 자치단체보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최고 3억원의 농업 창업자금 융자, 7천500만원 한도의 주택 구입과 신축자금 융자, 500만원 한도의 주택 수리비 지원, 100만원의 이사비 지원 등이 대표적인 정책이다.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상담에서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조선규 남원시 귀농귀촌 주무관은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이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전북 완주군
완주군은 지난해 유입 인구 20%를 달성하며 전북 내 귀농·귀촌 전입 인구 1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지리적으로는 전주, 익산, 대전 등 지역과 인접해 도시민들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소농의 판로 확보가 가능한 로컬푸드 1번지여서 초기 영농 소득 창출에 관심이 높은 귀농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전주, 익산, 대전 등 지역과 인접해 도시민들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소농의 판로 확보가 가능한 로컬푸드 1번지여서 초기 영농 소득 창출에 관심이 높은 귀농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혜택으로는 주택 매입·신축·수리 최대 500만원, 농지 매입·임차 최대 250만원, 소규모 하우스신축 최대 960만원, 교육훈련비 최대 30만원, 이사비 50만원 등이 있다.
또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15개 곳,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1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임과 지역민이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 역할이다.
귀농·귀촌인 환영 행사, 함께하는 실용 교육, 행복멘토단 등을 운영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으로 정착을 응원한다.
하민수 완주군 귀농·귀촌 팀장은 "지금 귀농·귀촌을 고민하고 있다면 농산물 판로가 확보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 김제시
김제시는 호남평야의 중심지로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감자·콩·포도·파프리카·지평선 쌀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김제시가 귀농·귀촌 성공의 열쇠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융자 사업, 영농정착 보조금 지원사업, 귀농·귀촌 이사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 교육, 귀농 체험 지원, 선도 농가 실습 교육, 귀농·귀촌 멘토 컨설팅, 농촌 살아보기 사업 등도 준비 중이다.
영농 정착을 위한 소형 농기계 구매, 농가 주택 수리비, 시설 하우스 설치 등의 농업기반시설 설치 사업의 50%를 보조해주기도 한다.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으로는 매월 정착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3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주는 후계 농업 경영인 육성사업이 있다.
강진 김제시 귀농·귀촌팀장은 "희망을 품고 김제를 찾는 귀농·귀농인들이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북 고창군
지난해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된 고창군은 올해도 대한민국 귀농·귀촌 정책을 선도하며 1번지의 면모를 보인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초보 귀농인들의 산파 역할을 하는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전국 8개 지자체 체류형 센터 중 귀농·귀촌 정착 전국 1위(27세대 입교 중 20세대 34명 정착)의 성과를 냈다.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자가 많아 "논농사 외에도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에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산(선운산, 방장산)과 들, 바다, 강, 갯벌을 모두 품은 뛰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의료(고창종합병원, 석정웰파크병원, 보건소), 문화(동리국악당, 군립미술관, 문화의전당, 작은영화관) 혜택도 도시에 뒤지지 않아 30~40대 젊은 층의 귀농·귀촌 문의도 잇따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에서 고창에는 귀농인 189명이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귀농인 규모 1위로, 국가 통계에서도 '농생명 식품 수도, 귀농 1번지 고창'의 위상이 확인됐다.
고창군은 멘토단 운영,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 등 특화한 귀농·귀촌 정책을 펴면서 귀농자들의 초기 실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임상명 귀농귀촌 팀장은 "고창군은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며 "자연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고창으로의 귀농·귀촌을 권한다"고 말했다.

◇ 전북 임실군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인 임실군은 귀농·귀촌 지원팀과 귀농·귀촌 협의회 임원 및 멘토가 박람회에 함께 참여해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 전남·전북
'희망의 땅 임실! 행복한 귀농·귀촌!'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에 임실N치즈와 유제품은 물론 토마토, 쌀엿, 한과, 표고버섯, 엉겅퀴 등 대표 농산물과 가공품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예비 귀농·귀촌임에 대한 상담은 이미 정착한 멘토가 맡는다.
임시 거주 시설 이용, 예비 귀농인 현장 실습 요령, 주택 수리 및 소득지원사업 추진 등 귀농·귀촌 전반에 대해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임실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을 환영회 및 지역 리더 간담회를 지원한다.
또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융화하고 화합할 수 있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
한경문 농촌활력과장은 "임실은 섬진강 상류의 청정지역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치즈와 유가공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업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종 지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된 만큼 귀농·귀촌으로 제2의 꿈과 인생을 펼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