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유생부터 뿌리 뽑는다'…해수부, 제거작업 착수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에 대해 올해 경기·충남·전북·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경기 전곡항, 평택항, 충남 천수만, 전북 비응항, 경남 도남항 등이다.

아울러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남 득량만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득량만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의 이동양상 조사할 계획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국내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해파리 종으로 지름 15㎝ 정도의 투명한 몸체를 가졌다.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훼손하고 어업에도 손해를 끼친다.

번식력이 매우 강해 암초와 같은 해양구조물에 붙어사는 해파리 새끼인 부착유생은 1개가 자가분열을 통해 최대 5천 마리의 성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조기에 부착유생을 제거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해수부는 전했다.

'해파리 유생부터 뿌리 뽑는다'…해수부, 제거작업 착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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