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남해형 DMO사업·남해바래길 등 추진
'남해 관광 씽크탱크' 남해관광문화재단 27일 공식 출범
재단법인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7일 고현면 이순신 순국공원 내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 등 행사를 열고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해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을 겸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이주홍 군의회 의장, 관광문화 관련 기관과 학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3월 직원 채용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경남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남해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 남해 바래길 걷기여행, 남해형 DMO 구축, 남해군 방문의 해 등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재단의 역할과 남해관광에 대한 의견을 자유스럽게 논의할 수 있도록 현판식과 관광좌담회를 온라인으로 공개해 이순신 순국공원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 관광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함에 따라 남해군이 남해안 관광의 거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