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항공사진 판독해 위법 건축물 조사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판독해 위법 건축물 현장 조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건축물 4천900여 곳을 조사한 뒤 위법 행위에는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시적으로 연 2회 부과하던 이행강제금을 연 1회로 완화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항공사진 판독 조사 시기를 틈타 공무원을 사칭해 편의를 봐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이 가면 구청 주택과로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