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학교·어린이집·음식점 등 전방위 감염…타지역 확진자 접촉도 늘어
경남 58명 신규 확진…김해·진주 등 7개시 산발 확산(종합2보)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9명, 진주 18명, 창원 9명, 사천 7명, 거제·양산 각 2명, 통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2명은 김해 보습학원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은 김해지역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 중이다.

또 다른 1명은 김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원아와 직원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 5명은 김해지역 미용학원 원생이다.

지난 19일 미용학원생과 학원 근무자가 확진된 뒤 이날 오전에 4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미용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김해북교회 방문자다.

김해북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7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진주 확진자 5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이 나왔고, 2명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진주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이다.

진주 확진자 2명은 진주지역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 종사자로, 매주 방역 당국이 실시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 방역 당국은 추가 접촉자 등을 검사하는 한편, 해당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동일 집단격리를 한다.

창원 확진자 중 3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이 나온 1명은 창원의 어린이집에 근무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원아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창원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으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사천 확진자 5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이다.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거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했다.

가족인 양산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504명(입원 407명, 퇴원 3천83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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