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중립성 논란' 선관위원장 국회 본회의 출석 요구
출석 요구안을 대표 발의한 허은아 의원은 "선관위는 여권의 불법 선거운동은 처벌도 하지 않는 등 대놓고 편파적인 선거 운영을 해 왔다"며 "선관위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일련의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소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야당은 중앙선관위가 재보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당 색인 파란색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택시 래핑' 선거홍보물 사용, 교통방송(TBS) '#일(1) 합시다' 캠페인 등이 위법하다거나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데 대해 편파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항의한 바 있다.
선관위는 대정부질문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정부 측이 아닌 독립기구로서 본회의 출석 요구를 하기 위해서는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노 위원장의 국회 출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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