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인재선발 확대 방안 토론회' 15일 조선대서 열려
광주·전남 지역인재 선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아름마루에서 열린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윤영덕 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가 공동주관한다.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 이지현 과장이 '지역인재 선발을 통한 지역대학 혁신방안'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진학팀 박철영 장학관이 '광주·전남 의과대학 지역인재 선발 기본 개요'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서는 조선대학교 입학처장 정윤태 교수가 '조선대 의료계열 지역인재 선발 계획'을,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 양광열 교수가 '전남대 의료계열 지역인재 선발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광주진학부장협의회 회장인 광덕고등학교 신희돈 진학부장이 '광주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 선발 확대 필요성'을, 전남 함평학다리고등학교 김선구 교장이 '전남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 선발 확대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전남도교육청 대입현장지원단장인 목포덕인고등학교 정봉학 교사가 '지역인재전형 운영을 위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정'에 대한 발표를 마친 후 광주시교육청 정훈탁 장학사의 사회로 자유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영덕 의원은 "우수 인재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역의 산업과 경제가 침체하고 있으며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인재가 다시 수도권으로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인재, 우리가 책임지고 키운다'는 한뜻으로 모인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국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들만 현장 참석하며, 조선대학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