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때마다 빈번하게 수해가 발생한 경기 동두천 신천 정비사업이 2023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9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200억원이 투입돼 진행 중인 상패동∼상봉암동 3.8㎞ 구간 신천 수해 예방사업은 50%가량 공사가 진행된 상태로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해 반복' 동두천 신천 정비사업 2023년 6월 완료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사업 구간 일부가 미군기지 캠프 모빌 부지에 포함돼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위해 캠프 모빌 전체 면적 20만9천㎡ 중 5만7천60㎡가 국방부에 반환됐다.

그러나 아직 환경오염 정화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구간 공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방부는 현재 환경오염 치유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환경오염 치유에는 2∼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방부 협의를 통해 공사 구간 환경오염 치유를 우선 처리하기로 협의, 2023년 6월 준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사업 구간에 대한 환경오염 치유가 먼저 이뤄지면 목표대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오염 치유 전까지는 다른 사업 구간에 대한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하천인 동두천 신천은 1998년, 1999년, 2011년 3차례 큰 수해를 겪으며 744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