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후 다시 대한민국 위해 일해주실 것 믿어"
지난 2일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동만 의원이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며 이동하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동만 의원이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며 이동하던 모습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8일 퇴임하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록 노선은 달랐지만 총선 참패 이후 혼란했던 당을 수습하고 양대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끈 그분의 역량은 대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건강 유의하시고 재충전하신 후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믿어 마지 않는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의원이 앞서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에서 김종인 위원장을 '장애물'로 규정하며 독설을 쏟아냈던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취임한 지 10개월 만에 국민의힘을 떠났다. 그는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정당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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