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오세훈 승리 예측에 "10년 무직 고생하다 회생했네"
김어준씨는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개표공장’에서 오세훈 후보에 대해 "10년 동안 무직으로 고생하시다가 10년 만에 돌아오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격차가 두 자리 숫자 격차가 났다. 보궐선거가 임기가 1년짜리이긴 하나 숫자가 임팩트가 있어서 이렇다는 얘기는 진보 지지층은 안 나왔다는 얘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숫자 결집도로 보면 보수 지지층은 아주 결집해 투표율을 높여온 것이고, 투표율 50% 이하여야 민주당이 유리했던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어준씨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선거 기간 오세훈, 박형준 후보 한 번도 인터뷰 못한 유일한 방송일 것"이라며 "끊임없이 연락했는데 안 되더라. 차별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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