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오후 8시 이후 투표 가능…1천126명 신청
확진자 급증 속 내일 부산시장 보선 917개 투표소서 진행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확산하는 부산에서 7일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917개 투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유권자는 거주지역에 따른 해당 투표소를 방문해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시는 지하나 지상 2층 이상에 설치된 투표소 256개소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방안도 일제 점검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6일 오후 부산진구 가야1동 제5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도 이날 부산을 방문해 투표소를 점검했다.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이후 투표소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참여 신청은 6일 오후 6시까지 격리 전담 공무원에게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이날 오전 6시 기준 1천127명이 투표 의사를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도보나 자차 운전 외에 가족이 운전하는 차로 투표소에 가야 하며,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한 자가격리자는 소방재난본부 응급 차량과 방역 택시인 토마토 택시로 이동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선거 종사자는 투표소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권자는 투표 참여 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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