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형 폐기물 연료 공장 설립 재추진…주민 반발

강원 원주시 태장 2동과 흥업면에 SRF(고형 폐기물 연료) 생산 공장 설립이 재추진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태장 2동과 흥업면에 SRF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업체는 지난 1월 원주시가 반려한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최근 다시 제출했다.

이에 대해 원주시 흥업면·무실동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6일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SRF 생산 공장 건립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최근 사업자가 반려된 서류를 보완해 시에 재신청한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후속 절차를 진행하면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주시는 시민 건강권과 행복 추구권, 재산권을 침해하고 환경오염을 불러오는 생산 공장을 허가 반려가 아니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주시는 사업 계획서를 검토 후 이달 내 허가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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