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갯벌국립공원 지정 추진 상황 경과보고회
'수선화의 섬' 신안 선도, 1호 갯벌국립공원을 꿈꾼다

'수선화의 섬'으로 주목받는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민선 7기 역점 군정시책인 사계절 꽃피는 수선화 섬으로 유명한 곳이다.

2020년 전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된 선도는 지주식 돌김(곱창김)과 감태, 뻘낙지 등 수산 어족 자원이 풍부하다.

2019년 처음 열린 수선화축제 때 불편한 해상교통 여건에도 2만여명이 찾으면서 작고 소박한 섬마을 주민들에게 기적같은 선물을 선사한 곳이다.

선도 주민들이 '1호 갯벌 국립공원' 지정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선도 갯벌국립공원 추진위원장(박성욱) 등 지역주민 30여명은 최근 선도 갯벌국립공원 지정 추진 상황 경과보고회를 열었다.

추진위는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에 지도 선도갯벌을 국립공원에 편입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낸 바 있다.

현재 선도갯벌은 2018년 2월 갯벌도립공원으로서 자연공원법을, 2018년 9월에는 습지보호 지역으로 확대 지정돼 습지보전법을 적용받고 있다.

'수선화의 섬' 신안 선도, 1호 갯벌국립공원을 꿈꾼다

갯벌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전남도지사에서 환경부장관으로 관리권만 변경되고 행위 제한은 현행과 같다고 추진위는 설명했다.

갯벌국립공원이 되면 환경부에서 관리하면서 주민소득 지원, 갯벌 생태탐방 시설 등에 국비 투입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선도 갯벌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위의 역할을 기대하며 발을 맞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선도 어촌계와 함께 매월 해양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1호 갯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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