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뒤 진통제 먹어도 발열·근육통 있다면 병원 찾아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5일 이런 내용의 이상반응 안내사항을 11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오전 9시, 오후 9시 3회에 걸쳐 방송자막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준비하고 접종 뒤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있으면 이를 복용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시야가 흐려질 때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심한 두통이나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할 때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접종 뒤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또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에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 몇 주간 호흡곤란, 흉통, 팔·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 때와 접종 24시간 뒤에도 접종 부위에 부기, 통증, 발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도 의사를 찾아야 한다.
접종 뒤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
백신을 맞은 뒤 호흡이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 입술,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 등에도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