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경찰청 스마트시티 구현 업무협약
양 측은 도심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사회적 약자 보호하는 사회안전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50여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신호 주기를 최적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마트 교통체계가 정착하면 만성적인 차량 정체 개선, 출퇴근 시간 감소 등 연간 수 백억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측은 또 대구경찰청이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실현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여성 안심 치안망 구축,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 강화, 실종 대응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기반 구축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 교통·안전 분야 빅데이터 연계와 공동 활용에도 협력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편리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시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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