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 과오도 업적이라 믿어"
국민의힘 "朴, 2차 가해자 만나고 있다"
제주 4·3 사건 추모한 국민의당
지난달 2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각각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과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 열린 집중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각각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과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 열린 집중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때로 화제가 되고 때로는 이슈 몰이에 실패한 정당의 말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매일 아침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오세훈, 과오도 업적이라 믿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총 13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내용 5건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대한 내용 2건 △제주 4·3 사건에 대한 내용 △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에 대한 내용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내용 △보궐선거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내용 △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내용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를 향해 연일 '실패한 시장'이라는 점이라고 비판 중인데요. 다음은 민주당 논평입니다.
김한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10년 전 실패한 시장, 그리고도 자신의 과오를 업적이라고 믿는 사람, 그래서 또다시 이러한 과오를 되풀이하겠다는 사람에게 서울을 맡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충분히 고통받았고, 아직도 그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다시 실패할 시간이 없습니다. 겉모습만 신경쓰는 행정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시민의 삶을, 우리의 일상을 되살리는 시장, 박영선을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1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서울 양천구와 성북구에서 각각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서울 양천구와 성북구에서 각각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朴, 2차 가해자 만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총 18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보궐선거와 민주당 대한 내용 4건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대한 내용 4건 △민주당 인사들의 부동산 논란에 대한 내용 3건 △제주 4·3 사건에 대한 내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내용 △선관위에 대한 비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내용 △민주당 지지자들의 청년 비하 논란에 대한 내용 △장경태 민주당 의원에 대한 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박영선 후보가 진보 진영 유튜버들과 만난 점을 꼬집었는데요. 박영선 후보와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들 가운데 '박원순 피해자'에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던 인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논평입니다.
김철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박영선 후보가 흩어진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싶다면,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와 이를 두둔하는 2차가해집단에 실망한 '진짜 진보'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노력해야 한다. 박영선 후보는 지금이라도 민주당의 잘못된 무공천 철회에 대해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이다.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제주 4·3 사건 추모한 국민의당
국민의당은 1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제주 4·3 사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국민의당은 4·3 사건을 떠올리며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다음은 국민의당 논평입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 국가폭력으로 인해 국민이 고통받는 일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며 오만한 권력에 민주주의가 후퇴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국민의당은 다시 한번 4.3제주 항쟁에서 희생된 민주 영령을 깊이 추모하며 인권 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온 마음을 다해 이바지하겠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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