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 최초 훈련함 '한산도함' 배치…"실전 같은 훈련 기대"

해군교육사령부는 해군 최초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 4천500t급)'을 실전에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산도함은 우리나라 해군 함정 중 처음으로 연안 실습·순항 훈련을 목적으로 건조된 해군 사상 첫 훈련함이다.

2018년 11월 진수돼 성능 실험을 거쳐 이날 현장에 투입됐다.

해군 장교·부사관 후보생과 훈련병이 전투지휘·기관 실습을 비롯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한다.

전장 142m, 배수량 4천500t, 최대속력은 24kts(44km/h)다.

승조원 등 400여명 이상 거주 공간과 대형 강의실 등 최신 교육 훈련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군함 중 최대규모 의무실과 병상을 갖춰 부상자 구조·치료함 역할도 수행한다.

지금까지 해군은 해상 실습 훈련을 위해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함을 한시적으로 선정해 훈련용으로 활용했다.

해군, 군 최초 훈련함 '한산도함' 배치…"실전 같은 훈련 기대"

군은 이날 강동훈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강 사령관은 "한산도함을 통한 실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필승해군' 전통 계승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함정은 앞으로 교육 임무에 배치돼 해군 장병, 사관생도·부사관 후보생 등의 각종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

또 해난 및 재난사고 발생 시에는 구호 활동에 나선다.

함명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일본을 크게 물리친 한산도 대첩에서 유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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