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출신 기업인 육군협회에 1억원 기부…"장병 위해 써달라"

학군단(ROTC) 2기 출신 기업인이 육군 장병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육군협회(회장 권오성 예비역 대장)는 1일 이건수(78) 동아일렉콤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육군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이 회장의 기부금을 '육군 가족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ROTC 2기인 이 회장은 '한 가지 기술만으로도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아일렉콤을 에너지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킨 전문 경영인이다.

그간 지역 어린이집 지원,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후원, 국외 초등학교 설립 등에 220억여 원을 기부했다.

그는 얼마 전 작전에 투입된 기간이 길어져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사관들이 업체에 위약금을 물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위약금 대납과 함께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육군협회가 중심이 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강한 육군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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