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방역관리 집중 점검
경남도는 최근 거제지역 조선소 등 대형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도내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도내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38개소를 현장 방문해 방역관리 상황을 살펴본다.

이번 점검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을 적용한다.

코로나19 예방 전담 조직 운영현황, 의심 증상 모니터링,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상황과 사무공간, 휴게실 등에서의 방역관리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업장 관리자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손실을 사전에 막고 근무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