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美상원 메넨데스 외교위원장과 화상회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24일 밥 메넨데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제11차 방위비분담금 협정, 미국의 아시아인 혐오범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 미얀마 군사 쿠데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송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4월 중 바이든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이 조율된다면 방한이 우선 고려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메넨데스 위원장은 "동북아지역을 방문할 때 한국은 빠질 수 없는 목적지"라며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아시아계 미국인을 노린 증오범죄가 사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램지어 교수의 논문과 관련해서는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다"며 "그러나 위안부 문제에 있어 '너무도 고통스러운' 사안임을 잘 알고 있고, 역사적으로 인식하고 화해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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