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이미지 개선 공모 선정
강원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년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 도시 시각 이미지 개선 공모사업에 단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에 공간 및 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비 등 18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평창군은 강원도 등과 협력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최도시 대관령을 중심으로 평화 이미지 상징화와 평화롭게 걷기 좋은 길 조성, 지역 유휴 공간 개선을 통한 국제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조성을 목표로 준비했다.

공공 디자이너단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 계획을 보완·조정해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관계자는 "매년 영화제가 개최되는 만큼 국제 행사에 맞게 노후한 도시 시설을 개선해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한 평창이 평화영화제라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을 개선해 문화와 예술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