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한국천연염색박물관 성공 개최 업무협약
전남 수묵비엔날레서 쪽 염료 산수화 작품도 선보인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1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국제 천연염색 전시회·아트마켓 공동 운영 등 비엔날레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제 현대 천연염색 산수화전 개최, 글로벌 천연염색 작가 주 전시관 참여 지원, 아트마켓 참여, 행사 공동 홍보 등이다.

협약에 따라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 주 전시관과 나주 특별전시관에서 대만 유명 천연염색 작가의 쪽 염료로 표현한 대형 전통 산수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천연염색 상품을 판매하는 수묵 아트마켓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목포·진도 주 전시관 외에 광주·광양·나주 특별전시관과 여수·구례 등 9개 시군 수묵 기념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또 웹 미술관과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도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영 사무국장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의 대표미술제로 자리매김한 수묵비엔날레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협력해 예향 남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