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 디지털 포럼 개최…"중남미는 상생협력 파트너"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디지털 분야 고위급 다자회의로 브라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 5개국의 장·차관급 8명이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포럼에서는 5G 네트워크, 디지털 정부 및 사이버보안, 스마트시티·스마트팜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중남미는 한국의 상생협력 동반자로서 우리외교에서 중요한 협력파트너"라며 "한국은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중남미와 디지털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국가들이 한반도에서 평화로의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소개하고서 "한국과 중남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층 더 높은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