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남 211명·여 24명…남자는 자연계 비율 60%로 높여
코로나19로 1차 국어 영어 문항 수 줄이고 시험시간 단축
공군사관생도 모집요강 발표…논술 폐지하고 면접 배점 높여

내년도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 신입생도 선발 시험에서 논술이 폐지되고 면접 비중은 높아진다.

또 1차 국어·영어 시험 시간과 문항 수는 줄어드는 한편 남자 자연계열 선발 비율이 예년보다 늘어난다.

공사는 1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제74기 모집요강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신입생도 정원은 235명(남자 211명, 여자 24명)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다만 남자 생도의 자연계열 선발 비율이 정원의 55%(116명)에서 60%(126명)로 상향 조정된다.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여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계와 자연계 선발 비율이 50%로 동일하다.

1, 2차 시험 내용과 방식도 바뀐다.

1차 시험 중 국어와 영어의 문항 수는 4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조정되며, 시험 시간은 각 50분으로 줄어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다.

수학은 작년과 동일하게 시험 시간 100분에 30문항이다.

2차 시험에서는 전년도에 실시된 역사·안보 논술이 폐지되며 대신 면접 배점이 300점에서 330점으로 바뀌었다.

공사는 전체 모집 정원의 80% 내외는 1·2차 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를 합산해 '우선선발'(일반·특별전형)로 뽑을 예정이다.

나머지 20% 내외는 1·2차 시험 합격자 중 수능성적을 반영해 '종합선발'로 최종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은 7월 31일 전국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2차 시험은 8∼10월 중 실시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 12일에, 종합선발 합격자는 12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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