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좌)·안철수 국민의당 경선후보(우)/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좌)·안철수 국민의당 경선후보(우)/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맞대결 구도에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5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19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39.4%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에 0.3%포인트 앞섰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박 후보가 38.3%의 지지율로 오 후보(36.6%)에 1.7%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이내 격차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영향이 있다'가 47.6%, '영향이 없다'가 47.7%로 엇비슷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5.1%, 국민의힘 22.5%, 국민의당 5.9%, 열린민주당 3.3%, 정의당 2.9% 순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