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안철수, 새 정치 들고 나오더니 완전히 새 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콘텐츠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SNS에 "안철수는 10년 전 새정치를 들고 나왔지만 지금 그를 보고 새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단지 싸이의 노래처럼 완전히 새됐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그는 "안철수는 출마병을 심각하게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출마를 위해서는 자신의 불출마 호언장담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뒵집는다"며 "장돌뱅이처럼 장이 서면 살 물건도 없고 팔 물건도 없는데 백구두 신고 습관적으로 장에 간다"고 했다.

또 "안철수는 숟가락 얹기 전문가"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누가 유명하면 그 사람 찾아가서 사진 찍고 중요한 뉴스가 나오면 숟가락 얹기를 밥먹듯이 한다"며 "관심받을 일이면 무엇이든 한다"고 조롱했다. "반바지 입고 전국을 뛰기도 한다. 이리 뛰고 저리 뛴다. 차라리 늦깎이 운동선수에 도전하심이(어떻겠느냐)"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또 "콘텐츠가 없으면 관심끌 아이템에만 집착하게 된다"며 "뉴스에는 자주 등장하지만 그가 주인공일 수 없는 이유"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전날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참 염치없고 값싼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등 연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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