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원회 개최…6대 분야 32개 사업 보고
울산시, 북방경제협력 현지 거점 극동 러시아에 설치 추진

울산시는 북방경제협력 현지 거점 조성을 위해 극동 러시아 현지 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1년 제1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촉·재위촉 위원 위촉장 수여와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 교류 추진 계획' 보고,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추진 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 교류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담당 부서 의견을 수렴해 총괄, 에너지, 조선, 항만 북극 항로·철도, 문화 예술 등 6대 분야 32개 사업으로 조정·통합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일·가스 허브 기반 조성, 에너지 트레이딩 기반 구축·지원, 조선 기자재 업체 협력 사업,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연관 사업 집적화, 북방 지역 자매·우호 협력 도시 체결 확대, 제3차 한·러 지방 협력 포럼 개최, 북방경제협력 현지 사무소 설치 등이 있다.

시는 위원들 의견을 수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성됐다.

정부 신북방정책 9브릿지 전략의 중점 분야인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 항로 등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5명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이 '9 브릿지 2.0'으로 확대 개편된 만큼, 울산의 북방경제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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