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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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대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찬성은 41.2%, 반대는 49.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 지역과 광주·전라 등 호남 지역에서만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에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인천·경기에서는 찬성 45.4%, 반대 39.2%를 기록했다. 광주·전라는 찬성 60.9%, 반대 39.1%로 찬성이 월등히 높았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가 높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에 대해 찬성 37.0%, 반대 61.6%로 반대 의견이 높았다.

대구·경북(찬성 19.6% vs. 반대 73.0%)과 부산·울산·경남(38.5% vs. 52.0%)에서도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