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에 1천900만달러 지원키로
정부가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멘에 1천9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지난 1일 열린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화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함 조정관을 비롯한 주요국 참석자들은 예멘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분쟁당사자들이 무력 사용을 중지하고, 예멘 내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식량 위기를 겪는 예멘 국민들을 위해 쌀도 지원할 예정이며,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도 제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