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대설 특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 "제설작업 신속히"
행정안전부는 1∼2일 강원·경북과 경기 북동부 등 중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0∼40㎝(많은 곳 5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일 정오를 기해 대설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동해안은 과거 폭설로 고속도로 등 차량 고립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휴를 맞아 강원 산간·해안 등지에 여행 중인 관광객들에게 기상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조기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