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스1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28일 당정이 발표한 4차재난지원금과 관련해 "4월 보궐선거용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날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공교롭게도 보궐선거 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피해 대상과 수치조차 제시할 수 없다면 그저 '돈 뿌리기'에 불과하다"며" "기존 2·3차 재난지원금 효과를 분석해 섬세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랏돈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부·여당의 속임수를 막아야 한다"며 "추경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맞춤형 피해대책을 위한 재원을 19조5000억원 마련하기로 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