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불안·스트레스' 심리 지원 사업 강화
시는 전화나 대면 상담, 마음 건강 정보 제공. 정신 건강 평가,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연계, 심층 상담 연계, 지속 상담 대상자 사례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4시간 상담 전화 운영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취약계층, 일반인은 울산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핫라인(☎ 1577-0199)으로 전화를 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 트라우마 센터 핫라인(☎ 02-2204-0001)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전문 치료 기관과 연계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심리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심 버스 2대도 운영한다.
또 카카오톡 채널, 모바일 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로 정신 건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에게 상담과 치료로 정서적 안정을 주고,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겠다"며 "마음 방역 심리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해 울산 시민의 정신 건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