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기업 대중투자로 자금조달 돕는다

경남도는 창업기업이 민간 투자금을 원활하게 확보하고 시장성 검증을 지원받도록 하는 '경남 기술창업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온라인 펀딩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면 대중 소액투자자들의 선택과 의견 교환으로 시장성을 평가받은 후 투자유치로 자기자본을 확충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초기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자본 조달을 위해 활용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창업 7년 이내 기술기반 창업기업이다.

투자자들에게 펀딩 대가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후원형(리워드형)과 지분을 제공하는 증권형(투자형)으로 10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전문교육, 기업별 1대 1 상담, 법률 상담, 펀딩 개설과 영상 제작 지원,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펀드 투자 유치와 정부 연구개발(R&D)사업, 사업화 지원 사업 신청 등에도 도움을 준다.

도는 2018년부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9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총 6천700여만원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소개했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이용하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창업초기 시장조사와 매출에 대한 부담을 줄여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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