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도로편입 장기미보상 토지에 442억원 보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960∼1970년대에 도시계획상 도로로 편입됐으나 장기간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토지의 보상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구는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55개 구간, 총면적 1만3천806㎡의 미보상 토지에 총 4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보상 추진 계획을 세웠으며, 올해는 229억원을 투입해 29개 구간, 7천89㎡에 대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상 도로로 결정돼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한을 받아온 구민들의 오래된 민원을 해결하고 도로의 기능유지 및 적극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관악구는 중앙동 은천로24길 주변 도로 개설을 위한 보상을 최근 완료했으며, 앞으로 신사동과 미성동 복합청사 신축, 난곡동 스마트 공영주차장의 신규 건립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보상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건설관리과(☎02-879-6711∼6716)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로 보상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로 본연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도로 환경 개선과 생활 편익 도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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