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공장 직원 4명 추가 확진…관련 누적 175명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직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된 뒤 이 공장에 잔류하던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한 결과 내국인 1명, 외국인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1명은 미결정 판정됐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수일 내 재검사한다.

이로써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이후 총 175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직원 123명, 내국인 직원 10명, 연쇄 감염 추정 42명 등이다.

가족, 지인 등 연쇄 감염자 중 3명은 남양주 시내 거주자이며, 나머지 39명은 접촉자로 분류된 뒤 남양주 외 경기, 서울, 강원, 전남지역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직원 177명 중 1∼2차 검사에서 음성 또는 미결정 판정된 21명을 서울 모처로 이송해 격리하거나 공장 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23명은 자택에 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 이 공장에서 100명 넘는 직원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자 진단검사를 진관산업단지 58개 입주 업체 1천170명으로 확대했다.

단지 내 전수 검사에서는 레미콘 공장 직원 2명만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그러나 플라스틱 공장 직원들과 역학 관계가 없어 관련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