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광주 남구 소화누리 강당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이 열려 의료진이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금액 누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파견 의료진에 대한 지난 1월까지의 체불액은 총 185억2400만원이다.
정부가 의료진에게 공통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수당은 △교육수당(교육이수자 1만원) △초과근무수당 1시간당 1만원 △출장비 서울시 11만원·광역시 10만원 등이다. 파견된 의료진은 의사 255명, 간호사 760명 등 1431명에 달한다.
이들은 그간 지속적으로 체불 임금 지급을 요청했지만 중수본은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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