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우종 ADB 사무총장·김헌 AIIB 국장 선임 관련 SNS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과 김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회인프라투자국장 선임과 관련해 "뛰어난 개인 역량에 정부의 적극 지원,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이 상호 상승효과를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엄 사무총장과 김 국장의 선임 소식을 다룬 연합뉴스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제기구에 한국의 인재들이 활발히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며 "저도 2018년 ADB 총재 면담 등 여러 계기에 국제금융기구에 우리 고위직이 많이 진출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한국 인재의 성과를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아시아 지역 포용 노력과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협력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인재가 두 분의 길을 이어가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엄 사무총장은 ADB에서 27년 이상 근무한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인이 ADB 최고위급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이영회 전 사무총장 이후 15년 만이다.

또한 김헌 국장은 내달 임명될 예정으로, AIIB 내 국장급 이상 고위직 27명 중 한국인은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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