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특화산업 육성 '시동'…참여기업 모집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 매출 신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비R&D) 부문을 지원한다.
R&D 부문은 '지역주력산업육성', '지역스타기업육성'으로 나눠 모집한다.
올해 지역주력산업육성 R&D 지원에 60억7천200만원, 지역스타기업 R&D 지원에 28억8천만원, 비R&D 지원에 22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지역주력산업 R&D 지원 사업은 도내 주력산업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방식은 자유공모 방식이고, 지원기간은 12개월(다년도 사업은 21개월), 기업당 지원한도액은 연 2억원(다년도 사업은 4억원)이다.
지역스타기업 R&D 지원 사업은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도내 스타기업 또는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공동연구개발기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도 자유 공모 방식으로 모집하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 지원한도액은 2억원이다.
비R&D 지원은 지역혁신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제품 고급화, 특허·인증,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역혁신기관 또는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지원한도액은 5억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온라인 과제관리시스템(www.K-pass.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현장실태조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해 협약체결 후 4월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스마트기계산업, 첨단항공산업, 나노융합스마트부품산업, 항노화 메디컬산업 등 새롭게 개편된 4대 주력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에 213억원(국비 147억원, 지방비 6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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